제16회 사단법인 대한간호협회 경상남도 거창군 간호사회 정기총회가 4월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융합혁신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남정자 경남간호사회장,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김재구 총장, 정병창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장,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 덕유산 자연사랑 요양병원 이주현 대표이사, 성은 효 요양병원 김영효 병원장, 박주언 경상남도 도의원, 손계순 거창군 간호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손계순 거창군 간호사회장은 2024년은 간호법 제정에 이어 2025년은 ‘간호 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이 실현되는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되도록 협회와 함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간호 전문직으로서 간호사의 권리 향상과 함께 거창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감사 및 결산 보고, 2025년 예산 및 사업 계획 승인이 있었으며, 작년과 같이 올해도 뜻있는 지역 독지가들과 함께 후배 의료인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부산동의대학교 이지원 교수의 ‘타인을 위한 간호, 나를 위한 행복’이란 주제의 초청 강연으로 정기총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