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합천에 주말인 7월 26일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원 등 70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복구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정성국(부산 진구갑), 이헌승(부산 진구을), 정동만(부산 기장), 백종헌(부산 금정), 조승환(부산 금정), 박수영(부산 남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희정(부산 연제구) 국회의원과 부산시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0여명이 산청읍 내수·외부·내부·운곡·정곡 일대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다.
김미애 의원은 생비량면 도전마을을 찾아 25명의 봉사자와 함께 피해 현장을 정리했다.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도 60명의 당원과 함께 신안면 야정마을, 신기마을, 산청읍 물안실 일대에서 복구 작업을 벌였다.
조승환, 박수영 의원도 오전 9시 신안면 진태마을을 찾아 60여 명과 함께 땀 흘리며 복구를 도왔고, 밥차 운영에도 참여했다.
또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이 단성면 호리 일대를 찾아 3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작업에 나섰다. 최형두 의원(마산 합포)은 산청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거창 지역에서도 복구의 손길이 이어졌다. 거창 당협 중앙위원회와 여성위원회 소속 20명이 신안면 방동마을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거창 당협청년회장 김정수 씨를 포함한 청년위원들은 산청읍 지성마을에서 미니 포클레인 4대, 세렉스 3대, 5톤 트럭 1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와 잔해 수거 작업을 벌였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원들의 봉사활동은 합천에서도 이어졌다.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과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 지역 당원 85명이 가회면 장대리 일대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에 나섰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 지역 당원 40명도 가회면사무소에 집결해 오도리, 덕촌리 일대 수해 현장을 정비했다.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과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각각 40명, 9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삼가면 외토리 일대 하우스 내 토사 제거와 피해물품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29일에는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과 지역 당직자 70명이 합천으로 향할 예정으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신성범 의원은 “주말에도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산청과 합천의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땀 흘려주신 의원님들과 당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께도 큰 위로가 되셨을 것”이라며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은 지난 21일부터 주말인 이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산청·합천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수해로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