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지난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용주면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대민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100여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긴급 복구 작업의 일환이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대응총괄담당 인솔하에 거창소방서 소속 남녀 의용소방대원 18명이 참여해 피해 가정을 중심으로 침수 주택 내부 청소, 가재도구 정리, 오염 물품 정비 등의 지원을 했다.
이날 대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주면사무소에 집결해 집중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한마음으로 현장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복구 활동에는 거창소방서의 차량지원과 더불어 간식 및 이온 음료 등의 물품도 함께 제공되어 현장 대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