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문예학교상(가북초, 거창여고)


지난 7월 18일(금) 오후 3시 거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과 (재)아림장학재단이 공동 개최하고 거창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5회 거창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수상자와 지도교사 및 내빈,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한 거창청소년문학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경연대회로 수상자 106명에게 상장과 아림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시상에 앞서 이상영 심사위원장(전 거창문학회장)은 심사 총평에서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하는 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은 양과 질 면에서 여느 해 보다 압도적이었다”라며 “장편소설을 포함한 소설 부문에 투고가 많았으며 특히 초등과 고등 운문 부문에 발군의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빼어난 상상력과 개성있는 표현을 통해 자기만의 세계를 키워나가는 예비 문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또 매년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거창청소년문학상’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거창포럼과 아림장학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점점 발전하기를 기원한라고 하였다.

신종규 거창교육장을 대신한 구영순 교육지원과장은 격려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 활동 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을 조기 발굴 지원함은 미래를 열어가는 거창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거창이 교육도시를 실감케 해 주고 있다”라고 하였다.

인사말(김칠성/거창포럼회장)


이어 시상식에서 우수 문예 학교상으로 초등부 가북초등학교(교장 정연용), 중등부 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하미남)가 교육장상패와 아림장학재단 지도지원금 100만 원을 받았다.

대상은 김예은(가북초 4학년)과 이한결(거창대성고 3학년) 학생이 교육장 상장과 함께 아림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 50만 원, 대상 지도교사상은 가북초등학교 김보라미 선생님, 거창대성고등학교 고준영 선생님이 교육장 표창과 함께 지도 격려금 30만 원을 수상하였다.

각 영역별 금상 지도교사상은 정정자(주상초), 유란(아림초), 이동원(혜성여중), 김민주(거창여중), 박준영(거창여고), 손준영(대성일고) 선생님에게는 교육장상과 함께 지도 격려금(10만 원)이 주어졌다.

또 금상은 강민종(주상초 3) 외 5명에게는 교육장상과 30만 원의 아림장학재단 장학금, 은상은 이준범(거창중 2) 외 11명이 거창포럼회장상과 함께 아림장학재단 장학금 20만 원, 동상은 김규리(거창여고 2) 외 15명이 거창포럼회장상과 함께 아림장학재단이 수여하는 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그 외 60명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거창포럼회장상과 아림장학재단의 격려금으로 2만 원(거창사랑상품권)씩 주어졌다.

앞으로 계획으로 주관 측에서 대상(2명), 금상(6명), 은상(12명) 수상자에게는 상급 대회(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비를 부담하여 출전을 통해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거창포럼 김칠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거창포럼은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문학적 재능을 응원하며, 지속해서 창의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거창청소년문학상을 이어 가겠다”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