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희열)에서는 4월 24일 거창군 신원면에 있는 거창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 시니어 카운티”를 찾아 농촌 사랑 거창 쌀 나눔의 일환으로 시설 운영에 필요한 쌀, 화장지, 어르신 기저귀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후원하여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거창시니어카운티” 는 지난해 8월 중순 개원하여 입소 정원이 100명이나 2025년 4월 현재 40여 명이 입소하여 운영되고 있어 운영의 어려움을 알고 지역사회 입소 어르신을 잘 보살펴 달라는 뜻으로 필요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NH농협거창군지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들을 발굴하여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이 신원면 구 신원중학교 폐교를 활용해 신축한 공립 치매 전담 노인요양시설인 거창시니어카운티는 연면적 2,929.56㎡(대지 면적10,62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치매전담실 2실(1·2·4인실)과 생활실 9실(4인실), 목욕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의료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과 2층은 간호요양센터와 공동거실, 생활실 10실(4인실), 목욕실 등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과 운영 위탁 계약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노인요양시설 운영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민간 전문기관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며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내집 같은 분위기의 맞춤형 생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 시니어 카운티”에 입소 희망자는 건강보험공단의 장기 요양 등급 중 “시설 등급(1~5등급)”을 받은 어르신과, 치매 상병(2~5등급) 어르신 등으로 가족으로부터 보호가 어려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공 요양시설인 만큼 가족같이 촘촘하게 어르신들의 돌봄 망을 만들어 나가는 통합서비스(생활, 간호, 재활, 영양)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