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4월 16일 거창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3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

거창농협은 1990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중갑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거창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거창농협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거창농협은 앞으로도 장학사업 외에도 영농자재 지원, 건강검진,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합원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