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MOU협약을 맺은 필리핀 푸라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66명이 지난 4월 7일(월)에 입국했다. 이에 북부농협(조합장 신화범)과 거창군청은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2층 교육실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과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2025년도에 귀국한 이들은 지난해 30명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일당 8만 1천 원)로 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손 부족으로 영농규모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과 동시에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농협은 2024년도에 이어 2025년도에도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운영하는 농협이다. 북부농협 신화범 조합장은 “2024년도 북부농협은 공공형 계절 근로사 사업으로 시행함으로써, 다시 한번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라며 “2025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관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들로 하여금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게 하여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